추석 귀성길, 반려견과 안전하게 이동하는 법 (장거리 이동 꿀팁 & 필수 용품) 펫존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

9월 12, 2025

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려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실 텐데요.

설레는 마음만큼이나 걱정도 앞서기 마련입니다.

특히 장거리 이동은 사람에게도 힘들지만, 예민한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반려견 동반 추석 귀성길을 위한 안전한 이동 팁과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, 그리고 꼭 챙겨야 할 필수 용품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 이 글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!

1. 출발 전! 반려견 스트레스 최소화하기

장거리 이동은 강아지에게 낯선 환경과 소음, 흔들림으로 인해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출발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.

충분한 산책으로 체력 소모하기: 출발하기 1~2시간 전에 충분히 산책하여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세요. 적당한 피로감은 차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푹 쉬는 데 도움이 됩니다.
공복 상태 유지하기: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 2~3시간 전부터는 사료나 간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물은 소량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.
이동장(켄넬)과 친해지기: 평소 이동장이나 하네스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라면 미리 적응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동장을 집 안에 놓아두고 평소에도 간식을 주거나 담요를 넣어두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켜 주세요.

차량 내에서는 사람도, 강아지도 모두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,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.

반드시 안전장치 사용하기: 반려견은 차량 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두면 절대 안 됩니다. 급정거 시 크게 다칠 수 있고,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동장(켄넬)에 넣거나, 안전벨트에 연결하는 하네스를 사용해 안전하게 고정시켜 주세요.
반려견이 좋아하는 공간 만들어주기: 익숙한 냄새가 나는 담요나 장난감을 챙겨주세요.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는 담요나 쿠션은 안정감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차량 내 온도와 환기 신경쓰기: 장거리 이동 시 차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쾌적하게 유지해 주세요.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고, 햇빛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장거리 이동 시 중간중간 쉬어가는 것은 필수입니다. 전국 고속도로에는 반려견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펫존(Pet Zone)이 마련된 휴게소들이 있습니다.